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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다낭서 반도체·AI 프로젝트 비전 공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6년 제5회 한·베트남 축제 부대 행사로 다낭에서 열린 'Meet Korea in Da Nang' 컨퍼런스에서 용인의 반도체·AI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시가 다낭과의 ICT·반도체 협력 가능성을 공식 타진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용인시장, 다낭서 반도체·AI 프로젝트 비전 공개

용인, '세계 반도체 수도' 비전을 다낭에 소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 시각 8월 7일, 다낭 푸라마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6년 제5회 한·베트남 축제의 핵심 행사인 'Meet Korea in Da Nang' 컨퍼런스에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 정부 관계자, 다낭시 지도부, 한국 지방정부 관계자, AI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AI 생태계 구축 정책' 세션에서 이 시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인접한 용인 국가 첨단 시스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생산시설 6기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팹 4기를 각각 완공하면 용인이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보유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 AI 및 바이오 연구시설이 집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 생활 속 AI 실증 사례도 공유

이 시장은 용인시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AI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AI 로봇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 확인과 인지 기능 개선을 돕는 'AI 수니' 프로그램, AI 카메라를 적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AI 촬영 장비 기반의 교통 안전 위험 감지 센서,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24시간 행정 상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3D 재해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도서 배달 로봇과 자율주행 AI 버스도 운행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도 유일의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가 내년 봄 용인에서 개교할 예정이며, 아시아 최상위권 대학 중 하나인 UNIST와 협력한 고급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베트남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다낭이 베트남 중부의 전략적 거점 도시로서 ICT·반도체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실무급 상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이어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용인시는 내년 제6회 한·베트남 축제에 청년 봉사단을 파견해 K-pop 공연과 도시 마스코트 '조아용' 소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도 밝혔다.

같은 날 저녁 이 시장은 용인시와 다낭시의 우호협력협정 체결 인연으로 귀빈 자격으로 다낭 동해공원에서 열린 2026 한·베트남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주석, 한정일 주다낭 한국 총영사와 함께 개막 불꽃 점화 버튼을 눌렀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다낭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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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KVBiz가 베트남어 기사를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저작권은 출처에 있습니다. 원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에서 반도체ㆍAI 정책 소개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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