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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북부 베트남 물동량 주당 4,100TEU 돌파…수년 새 50% 급증

HMM의 베트남 수출 물동량이 주당 4,100TEU에 달하며 수년 만에 약 50% 성장했다. 글로벌 제조업 이전 흐름과 맞물려 베트남 물류 중심축이 호치민·카이멥에서 하노이·하이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결과다. Samsung Electronics·LG Electronics를 비롯한 한국 대기업 20여 곳이 하노이 인근에 생산 거점을 확대하면서 북부 베트남의 전략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HMM, 북부 베트남 물동량 주당 4,100TEU 돌파…수년 새 50% 급증

베트남 물류 축, 남부에서 북부로 급속 이동

HMM의 베트남 주간 수출 물동량이 4,100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단위)를 기록하며 불과 수년 사이 약 50%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제조업 재편의 흐름이 동남아시아 물류 지형을 직접 바꿔놓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과거 베트남 물류의 중심이었던 호치민과 남부 카이멥(Cai Mep) 항은 이제 하노이·하이퐁 클러스터에 그 역할을 빠르게 내주고 있다.

근본 원인은 남부 산업단지 부지의 포화와 인건비 상승에 있다. 이에 따라 Samsung Electronics·LG Electronics를 포함한 한국 대기업 20여 곳이 하노이 인근으로 생산 기지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하노이의 전자·첨단산업 인프라에 하이퐁의 락후옌(Lach Huyen) 심수항이 결합되면서 북부 베트남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락후옌항은 수심 14m 이상을 확보해 최대 165,000DW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환적 없이 직기항할 수 있어, 기존 하천 항만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

HMM, 하이퐁 중심으로 서비스망 재편

HMM 하노이·하이퐁 대표 안용진 씨는 북부 지역 물동량이 HMM 베트남 전체 물량의 25%에 달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현재 자신이 담당하는 구조에서는 약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HMM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북미 노선 5개 중 3개를 하이퐁 기항지로 전환함으로써, 북부 수출 화주들이 환적 없이 미국·유럽 시장으로 직접 화물을 보낼 수 있는 연결망을 갖췄다.

조직 측면에서 HMM 베트남은 호치민에 총괄 본부를 두고 전국 물동량의 60~70%를 처리하며, 하노이(직원 10명·영업 중심), 하이퐁(직원 20명·항만 운영 및 컨테이너 관리), 다낭, 귀년(Quy Nhon)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얼라이언스 측면에서는 ONE·Yang Ming과 함께 Premier Alliance를 구성해 카이멥 기항 빈도를 높이고, 베트남~북미 동부해안 노선을 주 2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중국 친저우(Qinzhou)~하이퐁 회랑에서 철도·트럭·피더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운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HMM의 베트남 진출 역사는 1992년 호치민 대리점 개설로 시작된다. 하노이 지점은 2013년 대리점 형태로 출발해, 이른바 '차이나+1(China+1)' 전략이 본격화하던 2020년 코로나19 직전 독립 지점으로 격상됐다.

자주 묻는 질문

락후옌항에 기항할 수 있는 최대 선박 규모는?

수심 14m 이상의 항로 덕분에 165,000DW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까지 직기항이 가능하며, 기존 하천 항만의 제약을 넘어선다.

HMM의 베트남~북미 노선은 몇 개?

총 5개 서비스 노선이며, 이 중 3개 노선에 하이퐁 기항지를 추가해 북부 수출 화물을 커버한다.

북부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은?

Samsung Electronics·LG Electronics를 선두로 한국 대기업 20여 곳이 하노이 인근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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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KVBiz가 베트남어 기사를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저작권은 출처에 있습니다. 원문: [동남아 물류시대 ②] 베트남 물류축 이동…HMM "최상의 원양 물류 솔루션 제공"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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