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소기업 160개사 동남아 수출 지원…미국 ESS 시장 보고서도 발표
KOTRA가 2025년 7~8월, 한국 중소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동시에 미국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방향을 담은 보고서도 공개했다.

KOTRA, 동남아 수출 디지털 캠페인 본격 가동
2025년 상반기 한국의 대(對)ASEAN 수출액은 88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급증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 같은 성장세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 수출시장 개척 — 동남아시아 편'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7~8월 두 달간 진행되며, 총 16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지원 패키지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국별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웨비나, 잠재 바이어와의 온라인 1:1 B2B 상담, 이메일 팔로업 및 샘플 대리 발송 등 사후 지원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전국 20개 AI 무역지원센터에서는 제품 촬영,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온라인 플랫폼 'buyKOREA' 입점을 돕는다. 베트남·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1개 무역관은 적합한 바이어를 선제적으로 발굴·연결하고, 상담 전에는 AI가 생성한 시장 분석 보고서도 각 기업에 제공된다.
2025년 상반기 한국 소비재의 대ASEAN 수출은 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화장품이 16%, 가정용품·유아용품이 13% 각각 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초 한국 대통령의 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 순방 이후, 경제협력 흐름을 구체적인 수출 성과로 전환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할랄 시장과 인도네시아 기회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축 중 하나는 동남아시아 2억 7,000만 무슬림 소비자를 아우르는 할랄 시장이다.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동남아 무슬림 시장이 한국 기업의 매력적인 대안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KOTRA는 2025년 10월 발효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규정에 대한 대응 전략 보고서를 별도 발간했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세미나도 두 차례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한 유통업체는 이미 할랄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우선 수입하고 있으며, 할랄 기준을 충족한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편은 KOTRA의 올해 권역별 지원 시리즈 중 두 번째 순서다. 6월 중동 지원에 이어 이번 동남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후 중국과 CIS 지역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ESS 시장 보고서 발간…공급망 재편 속 한국 기업 기회
KOTRA는 동남아 프로그램과 함께 '미국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 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 보고서를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보고서는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히는 세 가지 동력을 제시한다. 첫째, 미국 전체 발전량 중 태양광·풍력 비중이 2025년 약 18%에서 2027년 21%로 확대될 전망이다. 둘째,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5년 52GW에서 2030년 115GW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중국산 공급망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특히 ESS용 중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에 부과되는 무역법 제301조 추가 관세는 2026년 1월부터 기존 7.5%에서 25%로 인상된다. 또한 2025년 12월 31일 이후 착공하는 ESS 프로젝트가 '외국 우려 기업(PFE)' 규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부품을 사용할 경우, 청정전력 투자 세액공제(Section 48E) 혜택을 잃을 수 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이 경쟁 우위를 가진 분야로 ▲배터리 모듈·팩 조립 부품(버스바, 전자 부품) ▲케이블·랙·컨테이너 ▲전력 변환·계통 연계 장비(PCS, 변압기, 스위치기어) ▲제어·통신 장비(EMS, SCADA) ▲안전 시스템(냉각, 화재 감지·진압) ▲원격 운영 관리 솔루션(원격 모니터링, 예지 보전) 등을 꼽았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수출시장 개척 — 동남아시아 편'은 언제 진행되나요?
2025년 7~8월, 한국 중소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인도네시아 할랄 규정은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2025년 10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이 의무화되어, 인증을 받지 못한 한국 기업은 해당 시장 수출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미국의 ESS 관련 중국산 관세는 어떻게 바뀌나요?
ESS용 중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제301조 추가 관세가 2026년 1월부터 7.5%에서 25%로 인상됩니다.
본 기사는 KVBiz가 베트남어 기사를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저작권은 출처에 있습니다. 원문: 코트라, 동남아 수출 지원 가동·美 ESS 보고서 발간 — 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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