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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에 누적 투자 950억 달러…AI·R&D 중심의 '제2의 물결' 본격화

한국은 950억 달러 이상의 누적 투자액과 1만 400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투자 흐름은 저비용 제조업을 넘어 AI·R&D·첨단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2026년 신규 투자 등록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 베트남에 누적 투자 950억 달러…AI·R&D 중심의 '제2의 물결' 본격화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 한국

한국은 950억 달러(USD) 이상의 누적 투자액과 1만 400개의 가동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9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약 30%를 담당한다. 이는 두 나라 사이의 경제적 결속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 흐름을 이끄는 상징적 기업은 단연 Samsung이다. 2008년 박닌(Bắc Ninh) 공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2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9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Samsung 스마트폰의 절반가량이 베트남에서 생산된다. LG는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 중 하이퐁(Hải Phòng) 디스플레이 생산단지에만 56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Hyosung은 약 40억 달러를 투자했고 추가로 40억 달러 투자를 검토 중이다. SK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Lotte·CJ·Doosan을 비롯한 수백 개의 협력 업체들도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양국 간 교역 규모 역시 약 950억 달러에 달하며, 양국 정부는 이를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제2의 물결: 공장에서 연구소로

초기 한국 자본이 저비용 제조업에 집중됐다면, 새로운 흐름은 R&D·AI·첨단기술을 겨냥하고 있다. 가장 뚜렷한 사례가 하노이에 들어선 Samsung R&D센터다.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이 시설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Samsung 연구개발 거점으로, 수천 명의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AI, 소프트웨어, 차세대 스마트 기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HSBC Korea의 Peter Kim 대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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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KVBiz가 베트남어 기사를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저작권은 출처에 있습니다. 원문: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산업/투자] "한국 기업이 베트남을 바꾸고 있다"…950억 달러 투자, 이제는 AI·R&D 시대 열린다 — Good Morning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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